문경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에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경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45명을 배정받았으며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해 이탈률이 낮아 지역 내 기업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져 이달까지 4개 기업에서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 신청(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추천서 발급(경북도→문경시)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구미출장소) 단계로 진행된다.  또한 문경시는 문경시가족센터를 통해 정착지원금, 한국어교육,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 통변역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외국인과 그 동반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 활력 제고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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