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폭염으로 인한 재가복지대상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두달간 특별점검 등 쿨한 여름나기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동안 보훈가족 안전 모니터링,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외부자원과 연계해 무더위 극복 정서 지원 행사 개최, 가정용 소화기 보급 및 가스 안전기기 (타이머콕) 설치 등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30일에는 칠곡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2가구를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며 위문품으로 가져간 써큘레이터를 직접 설치해주고 사용법도 자세히 안내했다.
강대원 청장 직무대리는 "올 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더 심하고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보훈가족 돌봄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