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한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제3회 한여름밤 불빛축제`를 개최한다.
`삼성현과 시민들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불빛 경관 및 풍성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저녁 공원 전체가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장식되며 문화 행사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버블 및 풍선아트, 버스킹 공연 등 돗자리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3일 개최되는 어울림 음악회에서는 마술 공연과 밴드Live 등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국궁체험교실, 레일썰매, 클라이밍 등 체험시설을 야간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같은달 1일부터 8일까지 제10기 삼성현 어린이 체험교실이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김인택 관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