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1일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에 위치한 가정연합 한국본부 8층 대강당에서 황보국 가정연합 20대 한국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 황보국 신임 한국협회장, 송광석 전임 협회장, 이기성 천심원장, 양창식 UPF세계의장과 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보국 신임 협회장은 "지난 33년간의 목회철학은 겸손의 상징인 물처럼, 생명의 원천인 물처럼 목회현장에 맑은 물을 제공하는 목회를 해왔다"라며 "하늘의 명령에 절대복종하고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식구님들을 모시며 가장 낮은 자리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을 8개월 앞두고 취임식이 아니라 `8개월 노정`을 시작하는 출정식의 의미가 있다"라며 "참부모님 말씀처럼 8개월간 국가복귀 기대를 이뤄 하늘부모님께서 염원하는 하늘이 직접 안착해 치리하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협회장의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보국 협회장은 선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및 가족치료학 석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1991년부터 가정연합 강원교구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북부 교구장, 경기남부 교구장, 경기강원지구 지구회장, 가정연합 공동회장, 천일국대사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가정연합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한학자 총재는 VISION 2025 승리를 위한 세계적 차원의 천일국 중앙행정기구로 천무원을 신설했으며 가정연합 창립 70주년을 넘어 창립 100주년이 되는 날까지 세계평화와 한반도평화를 위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세상 속에서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종교로 중단없는 전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