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31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출범 후속 조치로 `세포배양식품 산업화 촉진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위해 올해 하반기 사전 준비기간은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안착시키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지원 기관인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도, 경북TP, 경북경제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규제자유특구 준비 단계에서의 기업 애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라트바이오, ㈜다나그린, ㈜씨위드 등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규제자유특구 사업 이후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연계사업의 필요성과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제품화,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의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관 간의 협력을 다지고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전 기업 소재지의 의성군 이전 등 참여 기업들이 갖춰야 할 자격 요건을 안내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도 경북도, 경북TP와 함께 검토하고 그 결과를 기업과 공유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바이오 소재 산업의 국산화를 위해 세포배양 산업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 4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