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달 31일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수료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사 양성사업`은 전문 교사 인력을 양성하고자 예천군이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은 허준 영남대학교 교수, 전은경 온평생교육연구소 대표, 최덕진 경산대안교육센터 교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수강생들의 현장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비문해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인지력 강화와 치매 예방 지도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 20명은 앞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육 등 성인문해교육 사업 추진 시 강사와 봉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문해교육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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