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대표 농산물인 `백두대간 봉화감자`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봉화농협은 지난 1일 봉화군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에서 백두대간 봉화감자 공선회의 감자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하식에는 박현국 군수, 권영준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군의원, 박창욱 도의원, 박만우 조합장 및 생산 농가 등이 함께했다.  봉화감자는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봉화군 대표 농산물 중 하나다.  이번 봉화감자 첫 출하의 선봉장이 된 봉화농협 백두대간 봉화감자 공선회는 지난 2019년에 조직돼 30ha 규모의 농지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에 준공된 봉화군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의 최신식 자동선별기, 저온 저장시설을 이용해 연중 우수한 품질의 감자를 농협유통, 대형마트, 공판장 등에 매출액 9억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박만우 조합장은 "봉화감자는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전분성분이 많고 육질이 조밀해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명품 감자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화군과 함께 봉화감자 브랜드화와 농가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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