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계약·보조금·제세정·인허가 관련 업체 900여곳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청렴 행정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서한문에는 민원 처리 및 각종 계약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례가 있거나 부패 행위를 경험한 경우 신고를 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시는 부정행위 공무원에 대한 엄중한 조치는 물론 청렴 실천을 위한 경주시의 강한 의지도 함께 담았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대내외로 높아진 반부패·청렴 의식을 기반으로 △기관장 주관 취약 분야 소통 활동 전개 및 리더십 강화 △부패 취약 분야 감사를 통한 자체 점검 기능 강화 △청렴 시민 감사관 참여 확대를 통한 행정 투명성 제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동시에 지난 6월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렴 글로벌 문화도시, 경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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