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는 필리핀 파이스턴대학교(Far Eastern University, 이하 FEU)와 현지 자매대학인 리시움필리핀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Batangas, 이하 LPU) 재학생을 초청해 글로벌 인턴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해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대구보건대에서 운영하는 선진 전공 실습,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등을 위해 마련됐다.  FEU 연수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4명이 방문했으며 LPU 연수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간호학과 재학생 15명이 참여했다.  각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가 함께해 전공별 맞춤형 실습을 진행했다.  또 참여 학생들은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병원과 관련 산업체를 방문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처장(57·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대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과 문화를 경험하며 크게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국제적인 교육 교류를 강화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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