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마을회는 피서객들이 휴가를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토함산 휴양림 야영장 등에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 5일 경주시새마을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주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안내소 및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환경안내소와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시작으로 환경안내소는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와 경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 오는 17일까지 22일간 양남면 관성해수욕장, 안강읍 옥산서원, 산내면 동창천 일원을 읍·면·동별로 순번을 정해 매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피서지이동문고는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 주관으로 숲속체험관 내의 숲속 작은도서관에 도서 1600여권을 준비해 피서객들이 휴가를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36일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박정원 회장은 "휴양림, 계곡,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와 독서를 함께 즐기며 몸과 함께 마음도 휴양하고 힐링해 갈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