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울릉군을 찾아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축하하고 축제 현장에서 포항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장상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 5일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 오징어축제에 참가해 포항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날 시는 축제장을 찾은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등 주요 관광지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 포항의 특색 있는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포항 산딸기와 영일만 친구 전통주 시식·시음 코너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포항시 홍보와 고향인 울릉군의 오징어축제를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장상길 부시장은 "자매도시 울릉군에서 열리는 오징어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두 도시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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