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에스알티(SRT) 매거진과 함께 여행을 준비할 때는 든든하고 여행을 다녀왔을 때는 돌아보며 추억하기 좋은 `한 장 여행` 지도를 제작·배포했다.
에스알티(SRT) 매거진은 수서발 고속철도(SRT)에 비치되는 발행물로 지난 2022년부터 `한 장 여행` 지도를 기획, 발행하고 있다.
`한 장 여행`은 대형 삽화와 함께 여행 정보 등을 담은 A3 사이즈 지도로 접으면 한 손으로 휴대할 수 있다. 지도는 기차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가져가서 이용할 수 있다.
지도에서는 영주를 북부권·시내권· 남부권으로 나눠 지역 명소를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여행 기념품으로도 소장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북부권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정신이 깃든 선비촌, 선비세상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콩세계과학관, 순흥저수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여행객들이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소백산생태탐방원, 국립산림치유원, 전통발효체험마을과 같은 숙박시설도 안내돼 있다.
△시내권에서는 영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관사골, 근대역사문화거리, 먹거리 △남부권에서는 영주호 관광지구와 무섬마을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소개됐다.
박남서 시장은 "한 장 여행 지도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엠지(MZ)세대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며 "영주가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지 개발과 콘텐츠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