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 연주캠프를 진행했다.  포항 구룡포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및 지도자 70여명이 참가해 청소년 단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음악적 기량을 높였다. 이와 함께 클래식 특강 및 Relaxing stroll을 통해 청소년과 지도자가 자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석구 지휘자는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적 즐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실력을 향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배경혜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연주실력 향상을 위해 애써 주신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하반기 일정으로 오는 10월 독도사랑 버스킹, 12월 제14회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초청공연, 버스킹 공연,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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