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받은 약 1100ha에 대해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본논 중기 주요 벼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차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를 완료했고 이달 5일부터 2차 방제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은 총사업비 4억8000만원으로 칠곡군 50%, 지역농협 및 농협중앙회 군지부 30%, 농가 20%를 부담해 방제용역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이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령화된 농촌사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 해소 및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는 결과를 통해 해마다 방제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는 전문방제사 15개 팀이 동시에 투입돼 적기 공동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을 준수해 농업인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