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 동안 `안동에 취하고, 달빛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안동의 전통주와 함께 하는 월영 여름 특별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장터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월영교 건너 산책로에서 진행되는 경북 최대 규모 프리마켓인 월영장터의 여름 야간 특별행사이며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월영 여름 특별장터에서는 그동안 판매하던 수준 높은 수공예 제품과 함께 지역의 전통주 업체들이 참여해 시음 행사와 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월영교를 찾은 관람객들이 황홀한 월영교 야경뿐만 아니라 안동 전통주의 매력에도 푹 빠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월영 여름 특별장터를 찾아 시원하고도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안동의 훌륭한 전통주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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