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원예 전문 교육장인 스마트농업 교육센터가 경주 내남면에 조성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들어선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38억원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면적 2690㎡, 높이 7.2m 규모의 작목별 재배 실습장과 온실구조교육장, 양액관리실 등을 갖춘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부대시설로는 강의실, 양액조제실습실, 저온저장고 등이 마련된다.  재배 실습장은 과채류, 딸기, 엽채류 품목별로 구성돼 스마트팜 농업 기초와 재배 기술 등의 이론교육과 연계한 작물의 전 생육기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온실구조교육장은 온실 지붕, 난방시설 등을 모형화해 작동 원리와 구조를 세부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환경제어 프로그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스마트팜 운영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까지 스마트팜에 대해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어 농업기술 혁신과 인력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