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도(2023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군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김기혁 사장 이하 전 임직원들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과 고객서비스 개선△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대구형통합모빌리티 구축 노력 등의 높은 평가로 도시철도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차지했다.
먼저 공사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경영혁신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약 357억원의 비용절감과 610억원의 부대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과제를 시행해 온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대구시의 운영비 지원금이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4년 연속 우수기관 2020~2023년),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2020~2023년)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호선 연장구간 및 4호선 건설의 차질없는 업무추진과 함께 대구시 최초로 의료R&D지구 내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미래교통 트렌드에 발맞춰 모빌리티관련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구형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외에도 공직 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공사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종합교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