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9월 28일 저녁 7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출연진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포토존, 푸드트럭 등 부대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의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선정됐다. 김정원 예술감독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로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정원 감독을 비롯해 `신박듀오`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 그리고 젊은 피아니스트 최이삭이 파트별 리더를 맡아 100인 피아니스트 그룹을 이끌어 간다.  `달성 피아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최연소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광현지휘자는 100인 피아니스트와 함께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이 시대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조윤성과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박제신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가 재즈의 자유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사문진의 가을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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