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보령에서 열리는 `2024년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에메랄드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5회 섬의 날`행사는 보령 머드 테마파크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이번 행사 주제는 `우리 섬, 좋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경북도의 유일 도서군인 울릉군은 전용 전시관을 열어 지역의 매력과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체험형 이벤트 존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보령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독도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해 설군 이래 첫 국가행사인 `섬의 날` 행사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되는 아쉬움이 너무 컸다"며 "섬 지역 간의 연대와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자 지난 2017년에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울릉군이 섬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축하 사절단을 참여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기념식에서 섬 발전에 공헌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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