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건물청소 봉사단체 청정인(고령회원 권도경)은 대구, 부산, 울산의 회원들과 함께 7월∼8월 고령군 성산면 내에서 경로당 2개소(득성리, 사부2리)와 성산면행정복지센터 주민이용시설의 건물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정인은 전문청소교육을 수료한 전문가 모임으로 전국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시설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물청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산면 봉사활동은 고령 회원의 추천으로 진행하게 됐다.
회원들은 연일 폭염 속에 휴일을 반납하고 경로당과 성산면행정복지센터 건물 안팎 청소를 실시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전문 청소일을 하면서 그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석성철 면장은 "재능기부 활동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