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따뜻한 보훈문화 확산과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제4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기준 △독립부문(개인 1명) △호국부문(개인 1명) △단체부문(1개) 총 3개 부문으로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또는 단체)으로서 첫 번째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희생 및 공로가 뛰어난 국가보훈대상자, 두 번째 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 세 번째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독립·호국분야 추모사업, 애국심 고취 교육, 다양한 문화활동 등에 기여한 자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지방보훈청장, 교육감 등 관계기관장이 할 수 있고 19세 이상의 대구시민 5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가능하다.
공모기간 동안 추천된 수상 후보자는 공정하고 엄격한 선정을 위해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자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s://www.daeg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거주지 구·군 보훈업무 담당부서 또는 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호국보훈대상은 지난 2021년 처음 시행돼 2023년까지 독립·호국분야 총 6명의 수상자와 3개 수상 단체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대상의 명예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언론 홍보 및 향후 대구시 주관 행사 초청 등 각종 예우를 받는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호국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조성에 기여한 분들께 드리는 뜻깊은 상이다"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