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교육·봉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김혜경(64) 수성구 약사회 총회의장을 제21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해마다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해 `대구시 여성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김혜경 총회의장은 지난 2015년 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 법인을 창립한 초대대표로 여성 사회 발전에 앞장선 여성이다. 지난 2011년 미래여성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대구시의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기여해 여성 사회 발전활동을 통해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가정폭력 여성쉼터 및 미혼모 시설 후원과 지역사회 무료급식소, 청소년 보호시설 등에 재정 기부 특강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약사로서 수성구 건강축제에 참가해 어린이 약사체험, 의약품 상담 등 전문분야 봉사 및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당시 남구 경제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마스크 재고 정보를 공유해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솔선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올해 여성대상은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각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았고 이달 6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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