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3일 김진열 군수와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을 앞두고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위해 민·군 상생 방안과 군부대 이전 관련에 대한 전문지식 및 홍보활동 등에 관한 민간위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군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대구시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 및 민간위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특강으로는 미래자주국방을 위한 정주환경 마련방안(경기연구원 강식 박사), 군부대 이전 사업 필요성 및 이점(군과 지역사회 발전연구회 김진 회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와 함께 현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하며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에 관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장병익 위원장은 "반드시 대구 군부대가 군위로 이전돼 내 고향 군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25만 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최근 국방부의 315만평 규모의 군 훈련장 요구에 따라 민간 추진위원들에게 훈련장 구축제원, 선정요건 등 훈련장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으며 후방부대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소화기 훈련장으로 포병, 전차, 항공 사격을 제외된 훈련장임을 알렸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은 이번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에 있어 군민과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정보 교류의 장이자 민간위원 분들을 軍전문가로 변모시킨 변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장 조성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분들의 의견이며 주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소음 및 안전성 부분이 담보돼야 한다"라며 "앞으로 군민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설명드려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