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도·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구미4단지 산업용지 매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14일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유지분권 일괄매각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 김원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공유재산의 공유지분권을 캠코가 위임받아 일괄매각하는 방식으로 매각 대상부지는 구미시 산동읍 봉산리 521-1에 소재한 6만3890.8㎡(1만9326/3.3㎡) 규모의 산업용지다.  개별공시지가는 119만5400만원으로 기획재정부 75%, 경북도 12.5%, 구미시 1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캠코는 해당 부지를 감정평가 후 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구미4단지 입주업종인 한국표준산업분류상 16개 제조업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국·공유재산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매매계약 체결 기업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해당 기업의 투자 및 생산활동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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