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이 적힌 전단지를 배부하며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에 나섰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단지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냉방 온도 1℃ 높이고 실내 온도 26℃ 유지 △시원한 차림으로 쿨 맵시 실천 △냉방영업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LED조명 사용하기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하기 △미사용 플러그 뽑기 등 7가지 에너지 절약 방법이 담겨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주형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221세대가 참여했으며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144세대에 13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올해는 433세대가 신청해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에 참여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중요하므로 에너지 합리적 소비와 절약 의식 확산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