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는 `제13회 심산문화축제`가 1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심산문화축제에서는 `독립마블 버스투어` 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됐다.  심산기념관에서 출발해 심산 김창숙생가, 해동청풍비, 백세각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각 장소에서 게임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또한 버스투어가 끝난 후 애니메이션 상영, 열림굿, 사물놀이공연, 골든벨이 연이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 등을 개최하며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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