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진 `제2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단합력으로 U-10 및 U-12 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U-10 팀과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U-12 팀 등 전국에서 77개 팀이 참여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 U-10 팀은 지난 13일 영남대 야구장에서 열린 대구 수성구 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14대 2로 승리했으며 U-12 팀은 14일 같은 구장에서 열린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7대 2로 승리해 영광스러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09년에 창단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리틀 40명, 주니어 28명의 선수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 질서 의식 함양, 경산지역 내 우수선수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포함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여섯 차례 우승해 앞으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