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8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산시 보건소와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경제적 부담과 생업에 종사하느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 진료가 이뤄졌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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