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주 2회 총 8회기로 치매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기억찾GO, 행복찾GO`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분소인 다산단기치매쉼터에서 휴먼시아3단지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기를 불어넣는 전통놀이(터링)와 기억력강화를 도울 수 있는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운영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해마다 고령자 및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치매 사각지대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치매예방을 돕는 인지강화 활동과 정서지원을 제공해 치매도 예방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모(80·여) 어르신은 "함께 참여하신 분들과 대화도 나누니까 기억력도 좋아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