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무주군, 영동군 3개 시·군 관계자가 지난 26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협력 운영 중인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 사업 관련 성과 보고 및 향후 사업 운영 방향과 신규 협력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6년 동안 이어져 온 행복 버스 사업의 추진 결과와 해당 사업의 종료 방안,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으며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된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 사업은 행정구역을 달리하는 경북도, 충북도, 전북도 접경 3개 시·군이 협업해 오지 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장비 노후화와 전문 진료 인력의 부족 등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박노송 기획예산실장은 "행복 버스 사업은 의료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의 연대 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었다. 앞으로도 3개 시·군이 힘을 모아 주민 복지 증진에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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