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7일 개진면 양전리에서 햅쌀용 `조명`을 첫 수확했다.  쌀전업농 허문규(69) 농가는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후 약 4개월 만에 첫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 품종 `조명`으로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미질이 우수하며 추석 명절을 겨냥한 햅쌀용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수확 현장을 방문해 직접 콤바인을 타고 벼를 수확,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군수는 "폭염과 이상기후로 힘들었던 농가들이 올해는 모두 풍년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쌀전업농 연합회에서는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벼를 가공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