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 율곡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 `책 먹는 여우`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동명 동화책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책을 너무 좋아해 먹기 시작한 여우가 겪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이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난 20일 900명이 참가 신청을 해 조기에 예매가 마감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음달 7일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토닥토닥 성장캠프`가 시립도서관 본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인디락밴드 `플레인 온 마스`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공연과 멘토링 강연을 한다. 현재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신청받고 있다.
`초등 틈새 독서 교실`도 19일부터 율곡도서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초등 저학년(1~4학년) 대상 6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하반기 도서관 문화강좌도 25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운영(참가신청은 10일부터)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교양,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63개 강좌를 운영한다.
26일에는 율곡도서관에서 김봉중 전남대 교수가 `역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국 역사와 미국 역사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