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 28일부터 딥페이크 악용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역 내 영주여자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 방문해 특별활동을 전개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인이나 타인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범죄이다.
이번 활동은 최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주경찰서에서 시행한 특별활동은 △지역 학교에 긴급 공문 발송 △카드뉴스 제작·배포 △지역 중·고등학교 방문 대책 회의, 피해 사례 발생 시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민문기 서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의 인격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제작부터 유포까지 철저히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