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오는 5일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2024 관광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조명하며 고령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역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2024 세계유산 축전과 문화유산 야행 등에서 지역민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민들이 고령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지켜야만 하는 이유와 올바른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의 중요성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2005년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실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홍보활동으로 대한민국 홍보 알리미(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서 교수 강의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방문 선착순(150명)으로 고령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서경덕 교수님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