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모에는 총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구미문예회관에는 오는 2025년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 중 하나의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6월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문화예술회관이 지원한 바 있으며 7월 현장실사와 8월 초 평가위원회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문예회관은 한글 전시 유치의 적합성, 전시환경, 관람객 수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민이 한글문화를 더욱 깊이있게 향유할 기회를 확대한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