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24년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신청·접수한다. 시는 올해 372억원의 융자를 추천해 지역 내 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관광업 등 중소기업으로 협력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기업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시는 대출이자의 최대 4%를 1년간 보전한다.
신청 기간 내 접수된 건은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심사기간을 줄이고 수시 검토 및 심사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17일까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23)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시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