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불국사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법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하고 4일 사회봉사대상자 10여명과 기관 주변 잡초제거 및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용강동 소재 용강공단 내 위치한 기관으로 지역사회 일 평균 중증장애인 2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설 주변의 무성한 잡초와 불법으로 투기된 폐기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사회봉사대상자 김모(남·40대)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 주변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경주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공모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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