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동동·상모사곡동·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YMCA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예산시민위원, 주민자치위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예산운영 과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비롯 예산 전반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12년 도내 처음 시행돼 현재까지 3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예산학교에는 1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예산 바로 알기, 구미시 재정현황 이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은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주민자치의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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