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 4∼5학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교과서인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주소체계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으로 제작됐다.  이번 도로명주소 교육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협의해 선정한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 시청과 △도로명주소 담당자의 주소정보 설명 △지니버스 체험 및 도로명주소 퀴즈 등 실습위주 참여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 약목관호초(4일)를 시작으로 왜관낙산초(5일)에서는 `지니와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고 지천신동초(9일), 왜관매원초(10일)에서도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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