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휴양객들에게 깨끗한 경주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읍·면·동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건천읍 행정복지센터는 9일 건천읍 직원과 건천읍 4개 단체(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건천 교에서 건천천(川), 전통시장, 공원, 경주역 진입로까지 각종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 불법 광고물 등 약 2t을을 수거했다.  또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청년회, 자유총연맹, 자연보호협의회, 환경보호협의회, 외국인도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건동 자율방재단 등 13개 단체와 최영기·최재필 시의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성건동 및 석장동 일대의 주요도로, 대로변, 청소 취약 지역 등 민원 다발 지역을 선정, 담배꽁초와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으로 수거했다.  중부동 행정복지센터도 지난 6일 중부동 직원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환경보호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자생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터미널을 중심으로 노서동의 각종 생활쓰레기와 잡초를 제했으며 황성동 자생단체인 자연보호협의회 단원들은 지난 5일 황성동 1053- 360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안강읍은 지난 8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에 주거환경개선 지원활동을 펼쳐 사례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뇌경색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거동이 힘든 상황에서 병원에 입원한 기간에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수리수리 마수리사업`을 통해 도배,장판 및 LED등 교체를 실시했다.  또한 안강읍 사례관리 사업비 지원으로 냉장고, 선풍기, 전기매트 등을 지원해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문제 해결에 힘썼다.  퇴원 후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일상 돌봄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에너지 효율 재단 사업 신청을 통해 난방을 위한 보일러 및 샷시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병록 북경주 행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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