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를 달리던 25t 덤프트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5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1시 46분께 경주시 건천읍 건천리 4번 국도를 달리던 25t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119는 차량 12대와 인원 34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던 30대 트럭 운전자는 타박상과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울산에서 건천으로 운전 중 타이어가 터지면서 불이 나 차량을 세운 뒤 초기진압을 실시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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