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영천시 센터)와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팀이 연계된 지역사회 특화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9일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 기념으로 지역 내 노인사회복지시설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영양 관리에 중점을 뒀다.  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병의 이해 △합병증 예방 △심근경색, 뇌졸중의 조기 증상 및 대처법 등 노인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영천시 센터에서는 질환별로 △저염식 △저당식 △치아보조식의 식단 구성 및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입맛도 없어서 먹고 싶은 것만 먹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나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심혈관계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영천시 어르신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화와 행복한 노년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혈관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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