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지역 산업 현황 및 기업 수요 분석을 통한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전략 수립을 위해 `대구시 인재양성 전략 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대학정책국장을 위원장으로 소관 부서장, 지역 대학, 연구기관, 산업별 주요 기업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이날 첫 회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전략 수립`에 대한 추진 방법 및 일정을 공유하고 산업 분야별 인재양성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삼보모터스, 메가젠임플란트 등 지역의 산업 분야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 대구시 산업 현황과 기업 인력 수요에 대해 직접적인 의견을 개진했으며 앞으로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대구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전략`은 산업 대전환에 따른 경쟁력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기업 현황 및 인력 수요 분석과 산업 분야별 맞춤형 인재양성 중장기 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 인재양성 전략 협의체`는 앞으로도 대구시 발전 전략과 지역산업 및 기업 수요에 대한 전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전략`을 수립해 지역기업에 우수 인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김종찬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 분야별 인재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 산업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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