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새마을회는 지난 13일 지역 내 버스승강장 17개소를 청소한 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새마을회 임원 10여명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오전부터 승강장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줍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거리 조성에 온 힘을 쏟았으며 오후에는 복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이날 참석한 차중환 협의회장과 유차순 부녀회장은 "명절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발 벗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임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당하는 지역민들이 없도록 열심히 봉사하고 또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노경미 면장은 "매해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베푸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