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는 임산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대구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를 운영, 지난 3년 동안 131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임신·출산 전후의 모든 검사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검사 항목을 추가하여 임산부 등 면역력이 낮을 경우 흔히 발생하기 쉬운 여성 질환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원거리 병원까지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역에서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