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1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일품쌀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호주, 캐나다로 수출되는 선적물량은 33t으로 현지 교민들에게 고품질 쌀 맛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서의성농협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미국, 캐나다에 수출한 이래 해마다 안정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가바쌀, 우렁이쌀 등 총 12회에 걸쳐 129t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서의성농협의 수출 주력 상품인 가바쌀은 올해 의성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18ha)를 통해 생산된 영남대학교 산학 연구팀이 개발한 `금탑` 품종으로 가바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가바쌀은 뇌 활성화 물질인 GABA(대사기능 촉진 신경안정물질)성분이 많아 신장기능을 촉진하고 에너지 소비를 도와 혈당화 효소를 정상화해 당뇨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진쌀은 경북 6대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품질을 가진 쌀"이라며 "안계다인뜰의 황토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쌀로 믿고 드셔도 된다"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