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3일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협력체 및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봉화군은 교육부에서 3년간 해마다 30억원의 재정지원과 교육관련 규제 완화, 각종 특례 지정을 받는 등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봉화교육지원청, 대구가톨릭대학교, 동양대학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고등학교,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10여개 지역 협력체 업무 협약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지역협력체 및 실무협의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오는 2025년도 세부 운영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교육 발전특구 심의를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3년간 교육부에서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 적용,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우선으로 받게 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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