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농협중앙회가 26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화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천권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열린의사회와 대구한방병원에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각종 질환 건강상담과 진료 및 약처방을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더스토리안경원에서 정밀 시력검사와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박현국 군수는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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