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새마을운동은 한국의 농촌발전에 중요한 전환점 이었다이 운동은 지역사회의 인프라 확충과 생활수준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당시 농촌지역의 경제와 사회적 평등을 목표로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그러나 세월이흘러 세대가 교체됨에따라 당시 필요에의해 허락되었던 개인소유의땅을 둘러싼 갈등이 민원사례로 새롭게 부상하고있다 새마을 운동당시 주민들이 공용을위해 제공되었던 토지가 수십년간 마을의 도로나 공용시설로 사용되어 왔지만 현대에들어 일부 소유자들이 해당토지의 소유권을 찾겠다며 통행을  제한하면서부터 사용자들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있다해당토지를 지나는 귀촌인 김모씨(57)는 ``마을전입당시 해당사실을 모르고시골집을 구입했다면서 통행을 막더라도 대안은 있어야 하는것 아니냐``며 민원을 접수하고 법적대응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토착민 박모씨(66)는 오십년을 희생하고 봉사했으면 충분하다며 강행의지를 보였다 민원을 접수한 청도군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시도한 사람들이 이러한 분쟁에 휘말리고 전원생활을주저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늘고있다면서 새마을 운동이 만들어놓은 성과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갈등을 해결하기위한 방법을 찾고있다 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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