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27일 영덕 축산중학교 학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전교생 11명 모두 참여해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의회운영 전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청소년 정신 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자`, `딥페이크 범죄예방` 등 5분 자유발언에 이어 `학교 내에서 이성교제 허락에 관한 조례안`, `중학교에서 휴대폰을 거두면 안된다에 대한 조례안` 등에 대한 찬반토론과 표결 그리고 `청소년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영덕 출신 황재철 도의원은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 날 의회교실에 참석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